송도 센트럴파크 갔다 롯데마트에서 맛집 발견

와이프가 답답한거 같은데 태교여행을 가고 싶지만 아내 입장은 노산이라 조심해야된다고 생각해서 그냥 가까운데 나들이만 다니고 싶다고 하네요. 주말에 송도센트럴파크에 다녀왔습니다. 역시 사람이 많네요.

그 날 따라 날씨가 무척 더웠습니다. 

송도국제도시 엄청 크더군요. 다른 세상 온 느낌이랄까 강남 부러울게 없는 듯합니다. 센트럴파크 어떠세요? 가족과 함께 가볍게 산책이나 나들이와도 좋을꺼 같습니다. 역시 주말이라 사람은 많았습니다. 보트 타는 곳은 대기기간도 길었고 자전거대여도 많이 하시더군요. 

센트럴파크 주차는 지하를 이용하면 되는데 다들 불법주차 하기 바쁘군요. 저는 롯데마트에 주차를 하고 왔습니다.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있고 무료입니다. 혹시 가실분들은 롯데마트에 하시면 편합니다.

웅장한 모습이네요. 지금까지 본 롯데마트 중 가장 멋진 듯

마트 내 푸드코트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꽤 만족할만한 수준이더군요. 강된장비빔밥 모습 불고기도 나오고 계란찜도 제공됩니다. 

낙지비빔밥 

보통 푸드코트에서 만족을 못한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괜찮네요.

어떠세요? 가격은 6,900원으로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싱겁게 먹는 스타일이라 강된장 조금씩 비벼 먹었습니다.

입덧이 심한 와이프는 매운게 땡긴다고 낙지비빔밥을 먹었습니다. 

신기한게 집에서 밥 먹으면 바로 화장실로 가서 토하는데 밖에서 외식하면 멀쩡합니다. 

바로 옆에 위치한 롯데리아에서 후식으로 팥빙수를 먹었습니다.

4천원인데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더군요. 설빙 보다 그런지 눈이 높아졌나보네요.

역시 여름에는 팥빙수죠.

아내가 좋아합니다. 시원한거 먹으니 입덧 안할꺼 같다고 하는데 꼭 그랬으면 좋겠네 부인~

저녁에는 치킨과 맥주를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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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에 한번 지나가보기만 했는데 직접 송도 와보니 입이 떡 벌어지네요. 영종하늘도시도 가봤는데 아직은 우울모드더군요. 암튼 가끔 놀러와야겠습니다. 다음에는 제대로된 센트럴 파크 둘러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