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습관성유산 3번, 임신성공하다.
임신과 유산을 반복하며서 3년이란 시간을 보냈습니다. 정말 힘들도 지치더군요. 금전적 문제보다는 정신적 문제가 더 크더군요. 왜 나에게 이런 시련이 와야 되는건지 억울하기도 하고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습관성유산 그리고 임신성공하다. 계류유산 3번은 모두 5주에서 8주사이에 일어나다 처음 임신했을때 너무 기뻐서 행복했던게 엊그제 같네요. 태명도 짓고 조심조심하면서 주변에 알리도 했죠. 초기때 초음파를 자주 보게 되는데 이때 왜 이렇게 떨렸는지.. 아기가 심장까지 잘 뛰었는데 다음에 초음파를 보러 갔는데 심장이 멈췄다고 하더군요.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았습니다. 소파수술, 계류유산, 자궁내시경 등을 하면서 와이프의 몸은 점점 지쳐가더군요. 마지막 수술때는 출혈이 많다고 더 지켜봐야할꺼 같다면서 수술실에 잠깐..
2014. 4. 2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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