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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 맛집 고기 먹을때 옛날농장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고기가 먹고 싶은 저를 위해 

가족들과 함께 양재 맛집 으로 

고기 먹으러 갔어요



저희가 간 곳은 옛날농장이라는 

곳이었는데요, 깔끔한 현대식과,

고풍스러운 한옥의 느낌을 합쳐서 

분위기가 아주 좋더라고요 



처음에  들어올 때부터 발렛파킹 해주시는 거 

보고 서비스에 감탄했고요,

들어와서 내부 넓은거 보고 또 감탄했네요



1층이랑 2층으로 나뉜다는데, 1층에 입식 80인석,

2층에 좌식 50인석에 달하는 대형 양재 맛집 

이더군요! 그래서 다양한 모임장소로 미리 예약하고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양재 맛집 의 밑반찬은 메뉴에 상관없이 

동일하다는데요, 홍어무침이랑 흑임자샐러드,

김치랑 우거지, 파절이, 탕평채까지 고급스럽고

깔끔하게 잘 나왔어요 




불 좋고요, 먹기 위한 준비 과정에 들어갔습니다 

다양한 밑반찬에 더해, 주인공까지 

등장했거든요! 이날 저희가 주문한 건 

돼지 한마리 세트였어요!



삼겹살과 항정살, 목살과 덜미살까지 

다양한 돼지의 부위를 먹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가진 세트였습니다!

양파는 덤이었고요




양재 맛집 고기가 정말 남달랐는데요,

삼겹살 하나를 놔도 불판에 가득 차는 

크기와 놀라운 두께는 기본이고요,

싱싱한 고기의 상태는 놀라울 따름이죠 




고기가 불판 자국을 몸에 새기며 구워지는 

동안 양파도 그 옆에 가지런히 놓아줍니다.

고기가 익길 기다리며 밑반찬으로 허기를 

달랬는데요, 개인적으로 흑임자 샐러드 

아주 마음에 드네요!



돼지고기는 제대로 익혀주는게 중요하죠 

그래서 끝까지 잘 익혀주는 센스!

고기가 어느정도 잘 익었다 싶으면 

이제 잘라줍니다




한입크기로 잘라준 고기가 맛있게 익어가네요!

고기 익는 냄새는 정말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드디어 먹을 수 있겠어요



고기를 먹는 방법은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저는 양파절임이랑 먹는걸 좋아합니다.

꼬들꼬들한 삼겹살과 아삭한 양파가 만나서 

서로 다른 식감과 맛이 입안에서 

어우러지는게 너무 좋네요




고기는 계속 구워야 합니다. 쭈욱.

고기로 배를 채우는 그 순간까지 끊임없이 

돼지한마리를 구워주고요, 그새 양파절임이

많이 떨어졌네요 그만큼 열심히 먹었다는 거겠죠 



불판 위에서 익은 양파도 잘라서 먹어주고요,

양파 절임이랑은 다른 매력이 있거든요!

옛날농장에는 소한마리 세트랑 한우생등심도 

있고요, 돼지 왕갈비도 있었어요.

다음번에는 소를 잡으러 가야겠어요



고기의 마무리, 냉면을 추가해 먹는 것으로 

이날의 먹방은 끝이 났습니다 

고기로 뜨거워진 속을 새콤하고 시원한 

냉면으로 식혀주는 것만큼 완벽한 마무리가 

또 있을까 싶어요! 

전통적인 고깃집을 원하신다면,

아무래도 양재 맛집 옛날농장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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