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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달부터 지인들의 결혼식 소식이 여기저기서 들리는군요. 저야 결혼한지 좀 되었지만 이제 막 신혼 생활을 시작하는 지인들을 보면 왠지 부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오늘은 후배녀석이 결혼식 축의금 얼마내야되나 라는 질문을 하더군요. 대한민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축의금 문화가 발전되어 왔습니다.
결혼식 시즌이다보니 고민 중의 하나가 축의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예전에 제 결혼식때 5만원 낸 친구에게 그대로 5만원을 주어야 하는게 맞는건지 세월이 흐른만큼 계산을 해서 줘야되는건지 애매하더군요.
1. 그냥 안면아는 지인들이라면 3만원
2. 회사동료, 동창들이라면 5만원
3. 친한 친구들, 친한 회사동료 10만원
4. 베스트프렌드 최소 10만원 이상
저는 위와 같이 축의금을 내게 됐습니다. 참 저번달에는 제 결혼식에 오지 않는 후배에게 연락이 왔더군요 2년만에... 결혼한다고 술한잔 먹자고 하더라구요. 왠지 괘씸해서 결혼식 가지 않았습니다.
어떤 분들은 좀 얄미운 행동을 하네요.
결혼식 축의금 문화 반드시 좋은 것만은 아닌거 같습니다. 물론 행복한 날에 서로 축하해줘야 하는건 당연하지만 사람이 계산적으로 변하기도 하고 딱딱한 느낌이 드네요. 예비신랑, 신부님 모두 결혼 축하드리오며 행복한 신혼생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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